제6차 세계수면학회 (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 학술대회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 홍승봉교수(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와 공동 조직위원장 이정희교수(강원대)는 이번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를 통해 국내외의 수면의학자와의 교류를 통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와 대한수면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임은 물론, 수면의학의 과학적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게 되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수면장애의 진단 및 치료기법의 최신지견 및 연구의 교류를 통하여 수면장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면장애 관련 의료보험 적용 확대 등 학회가 기여할 바를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전세계 58개국에서 수면의학자 1,700여명이 참석하여 수면장애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수면의학 분야는 최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의학분야로서 전국민의 30-40%가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수면과다증, 하지불안증후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면장애를 앓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고,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고혈압, 당뇨병, 치매,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