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 임상논문(Clinical Paper) 분야 수상자로 한양대병원 김정은 피부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정은 교수는 아연이 부족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 아연 보충 요법의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인 ‘아토피 환자에서 모발 아연 레벨의 측정과 경구 아연 보충의 효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의 논문은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 정도를 여러 객관적인 지표로 측정하여 경구 아연 보충 요법이 아연이 부족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라로슈포제 아시아-태평양 피부 과학 재단상’에는 중국, 일본, 싱가폴을 포함한 아시아의 주요 국가에서 총 45명이 지원했고 김정은 교수는 임상논문 분야의 19명의 지원자 중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천 달러의 연구 후원금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