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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황사 전용마스크 무료 나눔 이벤트

한동안 잠잠했던 황사 기운이 다시 한 번 한반도를 뒤덮을 전망이다. 민간 기상정보회사 ‘웨더뉴스’는 25일 “황사를 동반한 대기가 27일에서 28일 사이 한반도 북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세먼지 농도도 점점 차오르고 있어 대기 중 오염물질의 인체 유입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기가 장기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데다가 황사까지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되면 대기 중 오염물질로 인한 일부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황사의 위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황사 전용마스크 2,000여 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무료 나눔 이벤트는 병원을 방문하거나 ‘웨더뉴스’ SNS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황사는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을 동반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구나 피부에 직접 닿아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체내에 쌓여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 안구 등 인체 각 기관을 통해서도 체내에 유입되지만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양이 대부분이다. 미세먼지 입자가 갈수록 더 작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반 마스크로는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센터 한남수 센터장은 “같은 마스크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황사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얼굴 주위, 특히 코 주위를 잘 밀착시켜 사용하고 세탁해 재사용하면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게 될 마스크는 KF80과 KF94 모델로 식약처가 허가한 황사 전용마스크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KF80(황사 마스크)은 평균 0.6㎛ 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고, KF94 또는 KF99(방역용 마스크)는 평균 0.4㎛ 입자를 94% 또는 99% 이상 차단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확한 사용법을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의료진이 직접 마스크 전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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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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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