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실험행정동 개소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5월 21일(목) 성황리에 열렸다.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실험행정동 개소식, 국제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개소 1주년 기념식에는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보건복지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최도영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도영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은 “실험행정동 개소를 통해 임상과 실험현장을 총 망라하는 중개연구의 산실로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우뚝 서게 되었다.”라며 “외적 인프라를 더욱 확실하게 구축하는 것은 물론, 내적으로 높은 수준의 활발한 과학적 임상연구를 통해 한의약의 임상근거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완공을 앞둔 실험행정동을 둘러보며 한의약임상시험센터가 국내를 대표하는 한의약 임상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를 함께 기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한의약 다기관, 다국가 임상시험 규정과 수행’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초청돼 한의약 다국가, 다기관 임상연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국책과제인 한의약 선도 기술 개발사업 ‘한의약 임상 인프라 구축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 개소했다. 이는 한의약 관련 연구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국가 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