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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민병원 치료내시경팀, 미국소화기학회(DDW)서 수상

보건복지부지정 전문병원 민병원 소화기치료내시경센터의 조원영, 복진현 원장이 지난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5 미국소화기학회주간(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식도 내시경치료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미국 소화기내시경 학회(Americ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ASGE) 주관 2015 Video forum 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소화기학회주간(이하 DDW)은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 학회로 매년 분야별 전문의와 연구자가 모여 새로운 치료법과 치료 사례, 각종 연구 결과 등을 전시 및 발표하고 논의한다.


민병원 소화기치료내시경팀(조원영, 복진현 원장)은 지난 DDW2015 치료내시경포럼에서 점막하터널치료법을 통한 내시경치료로 한국 병원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병원에 내원한 50대 여성의 식도 입구를 압박하는 8cm 가량의 점막하종양을 개흉, 개복 수술 없이 내시경치료법으로 종양만 제거해 완치한 사례를 인정받은 것. 국내 대학병원이 아닌 곳에서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점막하터널치료법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 점막을 최소 절개한 후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종양만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의 식도절제술이나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보다 식도 손상 및 수술 합병증이 없다.


이번에 수상한 소화기치료내시경팀(조원영, 복진현 원장)은 이 외에도 조기위암과 대장암 내시경치료를 1천례 이상 달성했으며, 이전에도 내시경치료비디오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최고상인 크리스탈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민병원 소화기치료내시경센터 조원영 대표원장은 “실제적인 내시경치료 사례로 세계적인 국제 학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병원 외에도 전문병원이나 의원에서 수준급의 치료내시경을 시행하는 전문의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큰병원을 선호하기 보다는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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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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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