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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카카오디’ 앱으로 메르스 감염병원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

연일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일명 메르스로 불리는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 국가적인 비상상황에 돌입함에 따라 메르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병원 위주로 메르스가 주로 전염되어 새로운 메르스 환자가 발생되고 있어 이들 병원에 대한 정보공유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메르스 감염 병원명단은 최초발표 이후 일부 병원명의 오류로 정정되는가 하면, 온라인 상에서는 근거 없는 메르스 병원명단이 떠돌기도 했다. 그 언제보다 정확한 메르스 병원 정보의 공유 및 갱신이 필요한 시점이며 실제 적극적인 정보공유자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일 예로 위치공유 어플의 활용이 눈에 띄는데, 대표적인 위치공유 어플 카카오디(KakaOD)는 특유의 위치공유 기술을 기반으로 메르스가 발생된 병원명과 위치는 물론, 해당 병원의 메르스 확진환자 수, 메르스 감염날짜 등을 공유하고 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전국의 메르스 관련 병원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되어 일일이 관련 뉴스를 찾거나 검색을 하지 않아도 카카오디 자체적으로 내용을 갱신해 최신 자료를 보여준다.


카카오디는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자동으로 친구가 생성되고 친구와 대화 형식으로 위치를 물어보고 답하는 신개념 위치공유 서비스로, 상대방에게 ‘Where’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이 10분 이내에 ‘Here’ 알람을 클릭하여 위치를 구글 지도 기반으로 알려준다. 지인들과 간단하게 터치 한 번으로 위치를 포함한 안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어플은 오는 7월 22일부터 서울무역전시관 SETEC에서 열리는 ‘2015 앱쇼코리아’의 참가를 확정해 보다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디 운영사 핏뱅크 측은 “이번 메르스 병원 관련 서비스는 이용자 관점에서 현재 가장 필요한 정보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 속에 나온 것이고 이를 어플에 접목시킨 것인데 예상처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이러한 서비스들을 활용해 메르스 바이러스 진원지를 멀리하며 현명하게 금번 메르스 사태를 극복해 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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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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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