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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한국파스퇴르연구소-한국화학연구원, 신약 분야 연구협력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감염성 질환 퇴치를 목적으로 생물학 분석법을 활용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저해제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 9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국내 신약개발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원체 바이러스 및 약물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의 활성을 억제하는 소분자 저해제 개발, ▶신약 물질 화합물 발굴을 위한 생물학 분석법 연구, ▶소분자 저해제 작용 기작 및 규명에 대한 연구 등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학술회의 및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각 기관의 연구 자산인 화합물라이브러리, ADMET, HTS 및 HCS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신약개발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각 연구기관이 보유한 자산과 연구진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신약개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화합물은행,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을 위한 인프라, 바이러스 연구 및 스크리닝센터, 결핵프로그램, 신약개발 플랫폼, 초고속·대용량을 위한 자동화 기법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하킴 자바라(Hakim Djaballah)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한국화학연구원과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연구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신약개발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내어 치료제 개발에 가속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은“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공유하고 상호 보완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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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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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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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