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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2015 GIC 국제심포지엄' 성료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개량신약개발 관련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2()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국내 제약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개량신약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아주대학교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센터장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이하 센터) 주최로 “환자 중심의 임상적 미충족 분야의 개량신약 개발(Innovation in Pharmaceutical Research: Development of Incrementally Modified Drugs Shooting for Unmet Clinical Needs)”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내 MERS 사태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량 신약에 대한 연구 개발 전략 수립, 질환에 따른 개량신약 개발 및 글로벌 인허가 방안, 실질적 사례를 통한 해외 진출 방안 등의 내용을 다룬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약계의 민???학의 전문가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강의와 토론에 적극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이는 그만큼 국내 제약업계가 고부가가치가 높은 개량신약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엔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인 김춘진의원이 참석, 축사를 통해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이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꼭 필요하고 중요한 만큼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범진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량신약개발과 이의 글로벌화를 통해 1200조 규모의 세계 제약시장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제약시장이 300조 이상의 매출 규모를 차지할 수 있는 동력이 되게 하리라는 희망과 기대감을 갖고 GIC 센터를 시작한 만큼 오늘 이 심포지엄은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발표 내용은 제1세션에서 한미약품 권규찬 상무가 중국허가규정에 대한 내용을, 아주대학교 의료원 박래웅 교수가 Clinical Outcome Modeling & Simulation using EMR Big Data, 미국 Texas A&M Health Science Center Ravi Kumar 박사가 Sneaking Through the Intestinal Barriers Using Polymer Nanosystems 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였다.
  

2세션에선 가톨릭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의 당뇨병과 동반질환의 효과적인 치료 필요성,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편웅범 실장의 만성 기도폐쇄성 질환(COLD)의 진단 및 분무형 치료기술의 현황과 전망,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황성주 교수의 ODF 제제의 개발전략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제3세션에서는 Development of the Optimal Strategy for Scale-Up and Optimization이라는 주제로 ISYN Consulting Inc Ken Miller 대표가, 글로벌 개량신약 복합제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기환 과장이 각각 발표하였다. 그리고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주관한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GIC)의 운영현황과 사업화 전략에 대해 손동환교수(원광대학교 약학대학)의 소개로 심포지엄을 마무리 하였다.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는 참여기업인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고루 포함된 5개 유망 제약기업은 물론 여러 기업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전주기적인 통합 자문(제제기술, 특허, 인허가, 마케팅, 임상시험, 약가등)은 물론 국내외 의약품 전주기 개발 및 연구를 위해 실무적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들과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기술 연구사업단(PRADA) 교수진 등 40여 명의 자문진을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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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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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