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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시밀러 개발 '후끈'.. 5개 허가 22개 임상

식약처,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 동향 발표 임상시험 진행되고 있는 22품목 중 약 60%인 13개 품목 국내 제약사가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09년부터 ‘15년 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및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5개 품목이 허가되었고 22개 품목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허가된 5개 품목 중 4개는 국내에서 개발된 것으로 화학적으로 합성한 신약과 달리, 국내 제약사의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개발된 4품목은 분자량이 크고 구조가 복잡하여 개발이 어렵다고 알려진 항체의약품으로 국제적으로도 허가 사례가 많지 않다.
 

또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22품목 중 약 60%인 13개도 국내 제약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품목이다.
국내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활발한 것은 제조업체의 우수한 제품개발기술과 국제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식약처의 신속한 허가심사 제도와 실용화지원 협의체운영 등의 제도적 지원에 따른 것이다.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는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생물의약품과 품질, 비임상, 임상 시험에서 동등성을 입증한 의약품을 말한다.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제조·수입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승인 및 품목허가 현황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연번

제품명

업체명

대조약

(성분명)

효능효과

허가일

비고

1

램시마주100mg

()셀트리온

레미케이드

(인플릭시맵)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

‘12.07.20

국내

2

허쥬마주150mg

()셀트리온

허셉틴주

(트라스투주맙)

유방암, 위암

‘14.01.15

국내

허쥬마주440mg

3

싸이트로핀에이카트리지주5mg

싸이젠코리아()

지노트로핀

(소마트로핀)

소아의 성장부전 등

‘14.01.28

국외

싸이트로핀에이카트리지주10mg

4

다빅트렐주사25밀리그램

한화케미칼()

엔브렐

(에타너셉트)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등

‘14.11.11

국내

5

브렌시스50밀리그램프리필드시린지

삼성바이오에피스

엔브렐

(에타너셉트)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등

‘15.09.07

국내


< 품목허가 현황 >
현재까지 허가된 바이오시밀러는 5개 품목이며 국내 개발의 경우 ’12년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주100mg(셀트리온)’ 허가를 시작으로 ’14년에는 ‘허쥬마주1500mg, 440mg(셀트리온)’, ‘다빅트렐주사25밀리그램(한화케미칼)’가 허가되었으며, ‘15년 9월에는 ‘브랜시스50밀리그램프리필드시린지’(삼성바이오에피스)가 추가되어 4품목으로 늘어났다.


이들 제품은 최초 임상시험 승인부터 품목허가까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소요되었다.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에서부터 허가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22 품목 중 16개가 임상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3상에 진입한 것으로 미루어 ‘16년 이후에는 품목허가가 뚜렷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임상시험 현황(22개 품목)

연번

제품명

(코드명)

업체명

대조약

(성분명)

대상질환

단계

비고

1

SB5

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아달리무맙)

류마티스관절염

3

국내

2

LBAL

엘지생명과학

건강한 지원자

1

국내

3

BCD100

바이오씨앤디

건강한 지원자

1

국내

4

BI 695501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류마티스관절염

3

국외

5

PF-06410293

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관절염

3

국외

6

GS071

슈넬생명과학()

레미케이드

(인플릭시맵)

류마티스관절염

1

국내

7

SB2

삼성바이오에피스()

류마티스관절염

3

국내

8

PF-06438179

한국화이자제약()

류마티스관절염

3

국외

9

LBEC0101

엘지생명과학

엔브렐

(에타너셉트)

건강한 지원자

1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3

10

DWP422

대웅제약

건강한 지원자

1

국내

11

SAIT101

삼성전자()

맙테라

(리툭시맙)

비호지킨림프종

1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1

12

CT-P10

셀트리온

여포형 림프종

3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3

13

PF-05280582

한국화이자제약()

여포형 림프종

3

국외

14

PF-05280014

한국화이자제약()

허셉틴

(트라스투주맙)

유방암

3

국외

15

SB3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방암

3

국내

16

CKD-11101

()종근당

네스프

(다베포에틴알파)

만성신부전 빈혈

3

국내

17

CJ-40001

씨제이제일제당()

건강한 지원자

1

국내

18

PDA10

()팬젠

이프렉스

(에포에틴-알파)

만성 신부전 빈혈

3

국내

19

LY2963016

한국릴리()

란투스

(인슐린글라진)

2형 당뇨병

3

국외

20

Mylan's IG

Mylan

2형 당뇨병

3

국외

21

SAR342434

사노피-아벤티스

휴마로그

(인슐린라이스프로)

2형 당뇨병

3

국외

22

PF-06439535

한국화이자제약()

아바스틴

(베바시주맙)

비소세포폐암

3

국외


< 바이오시밀러 개발 동향 분석 >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제도를 도입한 ‘09년, 첫 해 2 품목이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이후 ’15년 현재 22품목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22품목 중, 항체의약품은 16개이며 이중 약 63%인 10개는 국내 개발의약품이다.나머지 6개는 인슐린 및 에리스로포이에틴(적혈구생성인자)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3건이 각각 진행 중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의약품을 살펴보면 휴미라주(임상 5품목), 레미케이드주(임상 3품목, 허가 1개), 엔브렐주(임상 2품목, 허가 2품목), 맙테라주(임상 3품목), 허셉틴주(임상 2품목, 허가 1품목) 등의 순이며, 이는 판매량이 많거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오리지널의약품으로 집중되었다.


식약처는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바이오의약품의 가격을 낮추고 신속한 공급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내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의약품 가격에 약 3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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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BCG 백신 효능 증진할 수 있는...새로운 백신 개발 되나 기존 BCG 백신의 효능을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개발 가능성이 제기 됐다. 국내 연구팀이 온도반응성 나노스펀지(aPNS)를 단백질 전달체 기술에 적용, 세포 수준에서의 효과적인 항원 제시능과 실험 동물에서의 우수한 면역 반응과 감염 방어 효능을 찾았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새로운 백신 전달체인 온도반응성 입자를 결핵 백신에 적용하였을 때, 면역 반응이 향상되고 결핵균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온도반응성 나노입자 기술과 국립보건연구원의 결핵 백신 개발 기술을 융합하여 이루어진 성과이다. 이번에 적용된 나노입자는 상온에서 입자 형태였다가, 체온에서 항원을 방출시키는 신개념 입자*이다. 항원을 천천히 방출하여 면역 반응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고, 별도의 첨가제 없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 나노입자를 결핵 백신에 적용한 결과, 나노입자에 의해 T 세포 면역이 더욱 활성화되어, 기존 BCG 백신이나 항원만 접종한 경우보다 더 나은 결핵균 감염에 대한 방어 효과를 보였다. -나노입자 전달체 활용 결핵 백신 연구 모식도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신기술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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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사회 "의대생 유급 결정시기 최대한 늦춰야"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생에 대한 유급 압박은 교육기관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이자 의학교육 시스템과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1일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을 일괄적으로 유급 처리하겠다는 정부의 압력은 의대생의 양심적인 행동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행위"라며 "유급 결정시기를 최대한 연기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4월 30일을 기점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유급 대상자를 확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일부 대학에서는 실제 유급 처분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학문과 교육의 자율성을 명백히 침해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의사회는 “의대 총장·학장들의 '복귀 요청'이라는 명분 아래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정부의 정치적 의도에 의한 강압적 행정 절차”라며 “정부의 압력은 의학교육을 더 이상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드는 폭력이며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부가 ‘학사유연화는 없으며, 유급 및 제적 구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협박에 가까운 행정을 펼치는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