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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글로벌제약사, 상생의 길 도모

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KPAC 2015) 11월 19일 개막 유한양행,한미약품, KT&G생명과학 등 참여

 글로벌 제약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가 함께 성장할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촉매제 역할을 하는 무대가 열린다. 실질적인 성과 도출로 이어질수 있는 1:1 파트너링의 기회는 물론 R&D 투자 활성화와 정부의 지원정책이 테이블위에 오르는 민·관 간담회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제약산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하는 ‘한국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5(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KPAC 2015)’가 그 무대다. 19일 오전 9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제약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국내 최대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개발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두 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사의 리더급 인사들은 물론 바이오 벤처업계와 정부의 주요 정책담당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KPMA) 회장과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은 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세부 일정과 참여 연자 등을 최종 점검했다.


 글로벌 제약사에서는 베링거잉겔하임, 아스텔라스제약, 얀센, MSD, 로슈, 사노피 등과 미국바이오기업연합(US BIO)에서 R&D와 라이센싱 분야 등의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이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및 협력 전략과 사례 등을 발표하고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파트너링 행사에도 적극 참석할 예정이다. 마사키 히라노 아스텔라스제약 신약개발 연구담당 부장, 마이클 마크 베링거잉겔하임 연구개발사업 담당 부사장, 래리 린 MSD 극동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부 대표, 대런 지 로슈 아시아 및 신규시장 파트너링 사업총괄 부사장, 빈휘 니 사노피 아시아·태평양 연구전략 및 파트너링사 총괄대표, 홍 신 얀센 아시아·태평양 혁신센터 이사, 그렉 마이셀바흐 미국 바이오기업연합 국제사업부 이사 등이 연자로 나선다.

 

 한국측에서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KT&G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회사들과 함께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은 제약기업과 제약기업,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등 사이의 R&D 투자와 협력을 매개하는 전문기업들도 다수 동참할 예정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회사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전략과 R&D 성과 등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는 1:1 파트너링의 경우 19일부터 20일 오전까지 사전 스케줄링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파트너링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도출을 희망하는 제약기업과 벤처 등은 11일까지 사무국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외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19일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국내외 제약사의 CEO과 R&D 사업개발 책임자 등을 초청, ‘KPAC 2015와 연계한 R&D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R&D 투자 활성화의 저해요인과 효과적인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으로의 R&D 투자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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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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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