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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윤리경영 실천 지속적 노력 전개

KPMA·KRPIA 공동개최 ‘제 2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 성료

제약산업이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주목받으면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제약협회(이하 KPMA, 회장 이경호)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는 지난 2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자율준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 2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KRPIA 이상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이라는 제약산업의 공통적 화두 아래 공정경쟁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불법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윤리경영 아카데미가 준비되었다”고 교육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KPMA 갈원일 전무는 “제약업계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규정강화, 자율준수 선언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제약산업 선진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고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했다.



 지난 5월에 개최된 ‘제 1회 제약산업 윤리경영 아카데미’에 이어 심화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프로그램에는 150여명의 자율준수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 내용으로 ‘제약산업의 인사·노무 이슈’, ‘제 3자를 통한 영업활동’ 및 ‘환자 및 환자단체와의 교류’에 대한 법적 기준과 사례연구 등이 포함되었으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업무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윤리경영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사후처방보다는 사전예방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 되었다. 그 일환으로 강력한 사내직원 윤리교육 실시와 외부업체와의 협력에서도 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관리·감독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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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