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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차기 제71회 정기총회 내년 2월 24일 개최

약계신년교례회는 1월 5일, 제1차 이사회는 2월 17일 예정

 한국제약협회는 차기(제71회) 정기총회를 내년 2월 24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또 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4개 단체 주최의 2016년도 약계 신년교례회를 2016년 1월 5일 오후4시 같은 장소에서 회원사 대표들과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열기로 했다.

 협회 이사장단은 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0차 이사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사장단, 이사장과 회장 등에 대한 선임절차와 2016년도 사업계획안 의결 등과 함께 내년으로 만 70세가 되는 유승필 제4대 이사장(유유제약 회장)에게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려 공로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내년 협회 정기총회에 상정될 안건을 최종 확정하는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는 2월 17일 오전 8시 역시 같은 장소인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제약협회와 약사회가 번갈아가며 주관하는 약계 신년 교례회의 경우 내년에는 협회가 주관단체로서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이날 이사장단회의에서는 또 리베이트 영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회원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지속 실시하는 것은 물론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회원사에 대한 메리트 부여 방안 검토 등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 개발 작업을 완료, 일부 회원사에 대한 사전진단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초에 공표하고 전 회원사가 자율적인 윤리경영 확립 차원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조순태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약산업 관련 단체장의 면담 당시 전달한 협회측 건의내용에 대해 설명한후 “제약산업에 대한 확고한 육성·지원 의지가 힘있게 정책으로 실행될수 있도록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차관보급 실장 격상과 함께 의료계의 우수한 인력들이 제약업계로 활발히 유입될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노력해달라는 점을 정 장관에게 별도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이사장단회의 참석자들은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창조경제산업이라는 공감대가 관련 정부 정책으로 강력하고 일관되게 이어질수 있도록 제약산업 관련 정책 책임자의 위상과 권한 강화 등이 뒤따라야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사장단은 또 국내·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약산업 R&D 선진사례 등 현황 분석과 함께 제약산업 R&D에 필요한 빅데이터 자료구조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거쳐 제약산업 빅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연구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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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