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마취약리학회 (회장 정성욱)는 오는 4월 9일에 세종대학교 컨벤션룸에서 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의료인 및 공학자, 마취 약리에 관심 있는 마취과의사를 대상으로 “2016 대한마취약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임상의들이 환자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공학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발표가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 Kalolina 대학교의 Lars I Eriksson교수님을 초청하여 ‘근이완제의 잔류 효과에 대한 최신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노인 환자에서의 환자에서의 약동학적 특징을 알아보고 마취과 분야에서 계량약리학적 방법을 이용한 연구주제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비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환자의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이를 이용하여 수액치료를 할 수 있는 ClearSightTM 장비의 원리와 임상적용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대동맥, 요골동맥압 파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에 대해 소개하고 임상연구를 위해 마취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동기화하여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주술기 수액 투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하고 마취 심도 측정을 위해 뇌파를 측정 시 뇌파 측정과 관련하여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학술대회에서 다루 예정이다.
정성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한 석학들을 초청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다학제간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으로 마취 약리 분야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각종 약물, 약리,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