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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퇴직금제 손본다.. 누진제 개선안 본격 논의

2016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키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퇴직금 누진제”개선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6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이하, 2016년 임‧단협)을 위한 노사협의회」에 협회측 공식 제안 사항을 제출하고 노조와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부터 노사간 임금협상 등을 위해 교섭위원을 구성하고, 노사협의회를 진행해 왔다.


임‧단협에서는 노조측이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개정 요구서』를 협상 안건으로 제시하고, 협회측은 최근 노무법인을 통해 진행한 “임금체계 개편 등 신인사제도 개선 컨설팅” 결과에 따른 9가지 인사제도 개선안을 제안하면서 핵심 안건으로 『퇴직금 누진제 개선안』을 2016년 임‧단협과 함께 논의할 의지를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협회는 제52차 상임이사회(2016.4.20.)를 통해 노사협의회 진행 경과와 함께 퇴직금 누진제 개선 논의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협회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퇴직금제도에 따른 퇴직일시금(약 51억)은 퇴직연금제 가입을 통해 7년간 분할적립하고, 누진제 폐지에 따른 손실추정액 약 33억에 대한 일정부분 보상방안에 대해 노조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며, 해당 금원은 매년 적립해 온 퇴직적립금을 활용하여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동조합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할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보상 방안에 대한 자료는 별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협회는 “노동조합과 본격적인 논의를 통한 퇴직금 누진제 개선안에 합의하여 퇴직금 제도의 정상화와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함으로써 대내외적 재정 건전화 요구에 부응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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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