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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파수꾼 여의사의 '참진실'..국민 10명중 3명 건강 책임

제28대 김봉옥한국여의사회장 취임 첫 기자회견 갖고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 등 임기중 중점사업" 밝혀

최근 창립 60년 역사의 한국여의사회 2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이 236시 마포에 있는 한국여자의사회 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중 중점사업을 밝혔다.


김회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여자의사회는 화합을 통한 단단한 조직이 이어져 국민건강의 약 25%를 여의사회원들이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이들 회원들 가운데는 국회의원, 대학총장, 서울시 의사회장 등 의료단체장, 종합병원의 의료원장 및 병원장, 학회 대표자 등 의료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이들 유능한 회원들의 지혜를 모아 각계 여의사회를 연결해서 후배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알려줌으로써 선배들이나 우리들이 겪었던 것보다 덜 힘들게 해주고, 여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애 부회장 등 집행부 임원들이 배석한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회장은 임기중 중점사업으로 친목사업을 통한 회원 단합강화, 여성건강사업 지속추진, 사회봉사 활동 강화 등 계속사업의 확대발전 조직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확대 학술연구의욕 고취 여성의료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 증대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사업 확대 기타 홍보 및 교육사업 내실화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회장은 지난 2013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역대 최고의 학술대회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여성의사로서는 최초로 국립병원장인 충남대병원장으로 뽑혀 재임중에 있다.

#한국여의사회#충남대병원#김봉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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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정책, 등재 전략 등 공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7월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4F)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보험약제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약가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한 회사당 최대 2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일정 오전 세션은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수경 전문위원)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배승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국민건강보험공단 김현덕 약가제도개선부장) ▲사례 중심의 약가 산정 규정의 이해(제일약품 박준섭 이사) ▲조정 신청 및 퇴장방지의약품 제도의 이해(JW중외제약 나현석 이사)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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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아... 부종.출혈 반복되면 망막 손실, "영구적 시력 소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200,471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수가 2023년에는 497,338명으로 최근 5년동안 약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의 노화라고 불리는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신생 혈관의 출현, 부종, 출혈이 나타나면서 점점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에 이르기도 하는 질환을 말한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초고령화가 되면서 진료실에도 황반변성으로 치료받으시는 환자분도 많아지고 있고, 황반변성의 치료인 안구 내 주사 시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황반변성은 아프지 않고 느리게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병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면서 병원에 오시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친 후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안과 길현경 주임과장은 “황반변성의 정확한 명칭이 ‘나이 관련 황반변성’일 정도로 황반변성은 나이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고, 세포기능이 떨어지면서 황반변성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황반변성은 6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황반은 우리 눈에서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