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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우간다 거점 동아프리카 암 및 결핵 진단 치료역량 강화 지원

박근혜 대통령 순방계기로 우간다 국립암센터 및 결핵연구소 협력 MOU 등 총 4건 체결

박근혜 대통령의 우간다 순방(5.28∼5.30)을 계기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 28∼29일 양일동안 ‘암 및 결핵 진단 치료 역량 강화’ 등 총 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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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5.29일(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우간다 보건부 및 여성노동사회부와 각각 보건의료, 사회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의료인력 초청 연수 및 현지 훈련, 감염병 예방 및 진단,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 건강보험분야 경험 공유 및 자문,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 분야 포괄적 협력에 대해 양측이 합의함으로써,경제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른 우간다의 보건의료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보건의료의 아프리카 현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력 단기 초청연수, 전문가 자문, 국내 외 컨퍼런스 등 양국 국민들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경험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에 앞서, 5.28(토)일 보건복지부와 우간다 보건부 장관 임석 하에 양국 보건의료 전문 기관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말라리아 치료제 기증식을 진행하였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립암센터는 우간다 국립암센터와 암 진단 역량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국가 암 관리체계를 구축한 선진 사례 공유를 통해 우간다에서도 체계적인 암 진단 및 치료가 가능토록 우간다 국립암센터를 동아프리카 지역 종양학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며, 우간다를 거점으로 한국의 국가 암 관리체계를 비롯하여 선진화된 암 진단 및 치료역량을 주변국으로까지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우간다 국제결핵연구소는 결핵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우간다를 거점으로 지역 결핵퇴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새로운 결핵 검사 및 치료방법 등 주변국가의 결핵 대응 능력까지 제고하여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Safe Life for All)” 구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우간다 보건부간의 말라리아 치료제 약 20만정(약 50만불)의 기증식이 진행되었으며,특히, 말라리아에 취약한 우간다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함께유럽, 미국 등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한 한국 의약품의 위상제고와 함께 향후 아프리카 시장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 참석한 우간다 보건부 장관 Dr. Elioda Tumwesigye은 한해 약 2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 중이며, 이 중 80%는 의료기술 및 인프라 부족 등으로 1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언급하면서,우간다에서 협력이 시급한 분야에 대해 때마침 양국 간 협력 기반이 조성되었다며 향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가 감염병 관리 역량강화 사업, 이종욱 펠로우쉽을 활용한 국립 암센터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우간다 내 질병 관리 대응을 위한 거점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개발협력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추후 국내 보건산업 진출에의 거점기관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인 우간다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맞추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우리나라의 경험에 관심이 크다고 전하면서,사회복지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사회복지 관련 인력 교류, 사회복지 정책 개발 경험 컨설팅, 연금제도 전수 등 우간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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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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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