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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카, 메르스.... 국내 유입 가능성 '여전'

질병관리본부, ’16년 하반기 국내·외 주요 감염병 발생 전망 등 발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8월 23일(화) 실시된 정기 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내외 주요 감염병 발생 전망 및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전망

 ‘16년 상반기 동안 중남미 지역 중심으로 환자발생 및 발생국가 수가 크게 증가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하반기에는 지역별 우기에 따라 환자 발생이 변동될 전망이다.

 

주로 모기를 매개로 이루어지며, 성 접촉을 통한 감염사례도 11개국에서 보고, 그 외 수혈, 수직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중남미 북반구*는 우기에 해당하는 10월까지는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남반구는 건기에 접어든 상태로 점차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반대로 하반기 우기가 시작되는 필리핀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뎅기열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환자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국내는 상반기 유입 사례 발생한  중남미, 동남아 두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지속 전망되나, 하반기 접어들수록 모기 활동이 줄어 국내 전파가능성은 낮다.

  

 의심환자 여행 지역은 필리핀(172명), 태국(111명), 베트남(110명) 등 아시아 지역이 약 85.7%(432명)로 대부분을 차지, 브라질(32명), 멕시코(25명) 등 중남미 지역은 약 13.5%(68명)으로 집계.


여행지역

의심환자 건수

감염자 건수

합계

504

(100.0%)

10

아시아

소계

432

(85.7%)

 

필리핀

172

(34.1%)

3

태국

111

(22.0%)

1

베트남

110

(21.9%)

2

아시아 기타

39

(7.8%)

 

중남미

소계

68

(13.5%)

 

브라질

32

(6.3%)

1

멕시코

25

(5.0%)

 

중남미기타

11

(2.2%)

3

기타

오세아니아

4

(0.8%)

 

 

   - 주로 호소한 증상은 근육통(78.4%), 발진(75.4%), 발열(63.5%) 등

구분

근육통

발진

발열

관절통·관절염

결막충혈·결막염

해당 증상 호소 의심환자 수

395

380

320

132

83

전체 의심환자 (504) 대비 비율

78.4%

75.4%

63.5%

26.2%

16.5%

    * 호소 증상은 2가지 이상일 수 있어 중복 가능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10명 분석 현황은 브라질(1명) 필리핀(3명), 베트남(2명), 태국/도미니카공화국/과테말라/푸에르토리고(각 1명씩) 방문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됐으며 주증상은 대부분 발진을 동반한 관절통 등으로 조사되었고,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로 일상 생활 중이다.
  

환자 거주지 주변 흰줄숲모기 감시* 및 방제 결과, 채집된 모든 숲모기에서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치쿤구니야 3종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지역 흰줄숲모기 방제율의 평균은 62.1%이다.
    

지역

처음 채집된 모기수

마지막 채집된 모기수

방제율(%)

강북구

114

64

43.8

강릉시

16

6

62.5

관악구

5

1

80.0


증상 발현일로부터 6개월 후의 정액에서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최근 연구결과 관련, 계속해서 과학적인 근거가 밝혀지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및 유럽 보건당국 권고사항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내부 검토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다.
   

리우올림픽 감염병관리 대책본부 운영 결과(‘16.8.21.), 현재까지 브라질로 출국한 하계올림픽 선수단 등 우리 국민 968명에게서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의심증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미 귀국한 484명도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은 없으며, 귀국 후 7∼21일 사이에 가까운 보건소에서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출국 전 검사에 동의하지 않았더라도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동의서를 작성하면 검사 가능하다. 

  

이어지는 리우 패럴림픽(9.7∼9.18)에도 역학조사관을 현지 파견하고, 참가자 265명에 대한 감염병 예방 조치를 하계 올림픽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 메르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낙타접촉 등 1차감염에 의한 산발적 발생과 병원 내 2차감염에 의한 유행 발생이 상존하며, 이런 양상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전 세계에서 ’16년 총 174명 발생, 59명이 사망(치명률 33.9%)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자국 내 감염사례 보고 5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모두 중동지역(’16.8.21 기준)


 ‘16년 하반기에도 중동지역 내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차감염자로부터 시작되는 병원 내 2차감염에 의한 유행 발생 시 우리나라 유입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의심환자 분석 결과,‘16.8.20일까지 신고된 의심환자 총 135명 중 내국인은 114명(84.5%), 외국인은 총 21명(15.5%)이다.
    

의심환자의 여행국은 아랍에미리트가 80명(59.3%)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다음인 33명(24.5%)로 나타나났다.

  

의심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병원체가 검출된 경우(51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 유행시기인 1~2월에 집중 검출됐다.


      * Influenza A(H1N1) pdm09 26건, Influenza B 8건, Influenza A(H3N2) 3건

구 분

1

2

3

4

5

6

7

8.20

국적

내국인

27

23

8

14

14

12

9

7

114(84.5%)

외국인*

5

-

7

2

3

1

2

1

21(15.5%)

소 계

32

23

15

16

17

13

11

8

135(100%)

여행국

아랍에미리트

16

18

7

8

11

8

5

7

80(59.3%)

레바논

-

-

-

-

-

-

-

1

1(0.7%)

바레인

-

-

-

-

-

-

1

-

1(0.7%)

사우디아라비아

10

5

4

6

3

2

3

-

33(24.5%)

오만

-

-

1

-

-

1

-

-

2(1.5%)

요르단

-

-

1

-

-

-

-

-

1(0.7%)

이라크

-

-

-

-

1

-

-

-

1(0.7%)

이란

-

-

1

1

-

2

-

-

4(3.0%)

이스라엘

-

-

-

-

-

-

1

-

1(0.7%)

카타르

6

-

1

1

2

-

1

-

11(8.2%)

소 계

32

23

15

16

17

13

11

8

135(100%)

검출병원체

Bocavirus

-

-

1*

-

-

-

-

-

1(0.7%)

Human adenovirus

1

-

1*

-

-

1

-

-

3(2.2%)

Human Coronavirus (OC43)

1

-

-

-

-

-

-

-

1(0.7%)

Human metapneumovirus

-

-

1

2

1

-

-

-

4(3.0%)

Human parainfluenzavirus (type III)

-

-

-

-

1

-

-

-

1(0.7%)

Influenza A(H1N1) pdm09

12

14

-

-

-

-

-

-

26(19.1%)

InfluenzaA(H3N2)

-

1

-

1

-

-

1

-

3(2.2%)

Influenza B

-

2

1

1

3

1

-

-

8(5.9%)

Rhinovirus

-

-

-

-

1

-

2

1

4(3.0%)

미검출

18

6

12

12

11

11

8

7

85(62.5%)

소 계

32

23

16

16

17

13

11

8

136*(100%)

     * 1명의 검체에서 2가지 바이러스(Bocavirus, Human adenovirus) 양성


-기타 해외 유입 감염병

이 밖에도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뎅기열, 중국에서 생가금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H7N9형) 인체감염증 등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주의 및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뎅기열의 경우 현재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300명*을 넘어 지난해 전체 환자 수(259명)을 초과하였으며, 우리 국민이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 지역 등 유행이 지속되어 국내 유입 증가세는 연중 지속될 전망이다.
   

조류인플루엔자(H7N9형) 인체감염은  중국에서 예년에 비해 규모가 작게 발생하였고 최근 소강상태이나, 10월부터 계절적인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을 통한 국내 유입 위험 증가가 가능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하반기에도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 시 조기 인지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진단 검사를 전국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검역소로 확대해 진단요원에 대한 검사법 교육(17개 보환연 및 3개 검역소 담당자 대상, 7월) 및 정도평가(8.8~8.23)를 거쳐 8월 24일부터 진단검사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유입 상황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통해 검역, 감시, 역학조사, 환자관리 등 전반적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10월∼11월)하고 아울러 기 발표한 대로 검역법 개정에 따른 오염지역 방문 사실 신고 의무* 홍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감염병 발생 동향 소식지’ 발행, 메르스 및 지카에 대한 민간 기관 검사(향후 1년간 한시적)도 실시 중이다.
   

-하반기 국내 감염병 발생 전망

예년과 유사하게 가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및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된다.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은 대표적인 가을철 유행 감염병이며,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유행 시기 발생이 전체 발생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계절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 주기적으로 유행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10∼12월보다는 1∼3월에 주로 유행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국가예방접종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만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지난해 보다 3,000여 곳이 늘어난, 전국 17,200여개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10월부터 접종될 예정이다.

  

초기 쏠림현상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령별 구간을 두어 ①만 75세이상 어르신(1941년 이전 출생)은 ‘16. 10.4.(화)부터, ②만 65세이상 분들은 10.10.(월)부터 무료접종할 예정이다.


-질병극복을 위한 분석 및 연구 역량 강화

질병관리본부는 국가방역체계 개편 과제의 일환으로 감염병 R&D의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백신, 치료제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적 국가 전략자산 등 기반 및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도 강화한다.

  

먼저, 감염병 방역 현장을 지원하고 관련 R&D 총괄 역할 수행을  위해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17.~’21.) 에 따른 시행계획” 마련,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및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염병 연구포럼’등을 운영 중이다.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의 일환으로 항생제 내성균 진단표준시험법 개발과 정도관리를 위한 표준시험관리센터(가칭)를 구축·운영하고, 국가항생제내성균 진단 가이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종 감염병 등에 대비한 백신 개발 인프라로서 「공공 백신개발 지원 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연구의 촉진과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국립 줄기세포 재생센터」를 개소할 예정(10월)이다.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의 핵심물질인 병원체자원의 관리 및 활용 촉진을 위해 제정된 「병원체자원의 수집ㆍ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병원체자원 현황조사의 범위, 분야별 병원체 자원전문 은행의 지정 등 차질 없는 시행(‘17.2.4 예정) 준비 중이며,국내 10대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심뇌혈관 질환,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만성질환의 원인을 분석하고 조기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질병 연구와 주요 기반 구축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조직 차원에서 ‘미래 감염병 대응 TF’와 ‘연구전략기획 TF’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감염병 대응 TF’는 지카, 메르스 외 새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해외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유입 및 토착 가능 감염병을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전략기획 TF’는 국가 방역 정책과 추진 연구 과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으로, 기존 개별부서 중심의  연구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중점 감염병 및 만성병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적·통합적 연구 기획을 강화하고 과제 선정 및 평가 과정에 있어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며, 또한 창의적·도전적인 연구 과제 발굴을 위해 연구 중 일부를 ‘도전 과제’로 별도 관리하고 평가할 계획도 마련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 브리핑을 통해 국내외 주요 질병 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과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실시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우리나라 질병관리의 중추로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 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질병 발생 정보 등을 확인하고, 여행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1339나 보건소에 신고할 것과,가을철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특히 추석 기간 내 벌초 등 야외 작업 시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과 겨울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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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품 중...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 등으로 적발 된 6곳은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우유 대리점 등의 형태로 직접 마실 수 있는 유가공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와 잔류물질 및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와 원재료 일부 미표시 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 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농후발효유 5건, 발효유 1건, 가공치즈 1건, 가공버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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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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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제거했더니,"골다공증 예방"...당뇨·고지혈증 등 전신 질환에도 영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시 골다공증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예방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에 서식하며 만성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구강을 통해 주로 전파되며, 전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이 보균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유병률은 2017년 기준 16세 이상에서 44%에 이른다. 과거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기계에 국한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전신 염증 △산화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교란 등을 유발해 전신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따라 제균 치료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헬리코박터 감염과 당뇨병·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 질환의 연관성을 규명했으며,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더 나아가 골다공증과 헬리코박터균 간의 연관성을 밝히고자 했다. 골다공증은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