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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상과염, 3명 중 2명은 40~50대

심평원 분석결과,2015년 진료인원 약 72만명, 年 5.1%씩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상과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2015년 진료인원은 약 71만7,000명, 진료비용은 약 659억1,000만원으로 매년 5.1%, 9.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전체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40∼50대 중년층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2011∼2015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상과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58만8,000명에서 2015년 약 71만7,000명으로 약 12만9,000명(22.0%)이 증가하여 연평균 5.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총진료비는 2011년 약 452억8,000만원에서 2015년 약 659억1,000만원으로 약 206억2,000만원(45.5%)이 증가하여 연평균 9.8%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과염’ 전체 진료인원 3명 중 2명(67.5%)은 40∼50대 중년층이었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5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36.3%를 차지하였으며, 40대 31.2% > 60대 15.4% > 30대 8.8% 순으로 많았다.

 <상과염> 연령구간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 (2011∼2015년) (단위: 명, %)

구 분진 료 인 원 (명)연 령 별 점 유 율 (%)
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0∼ 9세2762702622592470.05%0.04%0.04%0.04%0.03%
1371451311461310.05%0.05%0.04%0.05%0.04%
1391251311131160.04%0.04%0.04%0.03%0.03%
10∼ 19세6,7946,6506,5556,6706,6061.1%1.0%1.0%1.0%0.9%
4,0983,9894,0273,9993,9791.6%1.4%1.3%1.3%1.2%
2,6962,6612,5282,6712,6270.8%0.8%0.7%0.7%0.7%
20∼ 29세13,90114,27514,37915,30215,8522.3%2.2%2.2%2.2%2.2%
7,0627,3487,5538,0868,5592.7%2.6%2.5%2.6%2.5%
6,8396,9276,8267,2167,2932.0%2.0%1.9%1.9%1.9%
30∼ 39세62,58761,72761,97562,54963,95410.5%9.7%9.3%9.0%8.8%
32,88833,65234,92036,49438,20212.7%12.0%11.6%11.6%11.3%
29,69928,07527,05526,05525,7528.8%7.9%7.4%6.9%6.6%
40∼ 49세201,300207,319211,123217,785226,64933.8%32.7%31.6%31.5%31.2%
80,00985,78889,94695,156101,73831.0%30.6%30.0%30.1%30.0%
121,291121,531121,177122,629124,91136.0%34.3%33.0%32.6%32.2%
50∼ 59세204,573227,647243,617251,730264,32634.4%35.9%36.5%36.4%36.3%
83,49193,041100,990105,892113,38432.3%33.2%33.6%33.5%33.4%
121,082134,606142,627145,838150,94235.9%38.0%38.9%38.8%38.9%
60∼ 69세79,61387,21995,561101,806111,87713.4%13.7%14.3%14.7%15.4%
38,88343,10147,40650,02855,80715.1%15.4%15.8%15.8%16.4%
40,73044,11848,15551,77856,07012.1%12.4%13.1%13.8%14.4%
70세 이상26,46029,69033,59435,64837,9624.4%4.7%5.0%5.2%5.2%
11,59013,22815,20415,97317,4664.5%4.7%5.1%5.1%5.1%
14,87016,46218,39019,67520,4964.4%4.6%5.0%5.2%5.3%

※ 연령별 점유율은 각 성별 내에서 점유율임.


생일을 전후하여 진료를 받아 만(滿)나이가 변경된 경우에는 연령 별로 중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합계로 환자수를 계산하는 경우 다수의 중복 환자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료 이용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지만, 40대부터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연령층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으며, 40대부터는 반복되는 가사노동 등으로 인해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상과염> 진료인원 연령별 성별 비중 (2015년)

상과염’은 발생부위에 따라 내측(안쪽), 외측(바깥쪽)으로 구분되는데 외측 상과염 진료인원이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일을 전후하여 진료를 받아 만(滿)나이가 변경된 경우에는 연령 별로 중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합계로 환자수를 계산하는 경우 다수의 중복 환자수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료 이용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상과염’은

손목을 펴거나 굽히는 동작을 할 때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거나, 반복하여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힘줄에 미세한 찢김(파열)이 발생하게 되며, 치료상태가 불완전한 상태에서는 만성 통증이 발생한다.

손목을 펴는 동작에서는 외측(바깥쪽) 상과염, 손목을 굽히거나 뒤집는 동작에서는 내측(안쪽) 상과염이 주로 발생하며, 흔히 외측 상과염은 ‘테니스엘보’, 내측 상과염은 ‘골프엘보’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팔꿈치의 미세한 통증이 서서히 진행되어 아래팔까지 뻗쳐나가며, 심한 경우 가벼운 동작에서도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어렵다.


‘상과염’의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진행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손목의 충분한 휴식,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석현 상근심사위원은 “흔히 테니스, 골프엘보로 알려져 있어 테니스, 골프 선수 등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손목의 과부하, 무리한 반복 사용 등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주부, 사무직, 요리사, 목수 등은 주의가 필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무리하지 않고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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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