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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부다비 우리들병원 물리치료사,한국 방문 최신 기술 교육 받아

우리들병원(병원장 김호진)926~30일 한국을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우리들병원 및 아부다비 우리들병원 소속 의료관계자 5명에게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교육과 의료서비스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해외 물리치료사가 국내병원을 방문해 교육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아랍에미리트(UAE) 헬스포인트 병원 내에 우리들병원을 설립한 무바달라 사와의 기술교육 계약에 따른 것으로, 현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물리치료사와 QI 담당자, 행정직 사무원 등 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강남 우리들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살펴보고 물리치료실을 방문해 직접 기술을 배우고 시연하는 실습교육을 받았다.

 

무바달라 사는 항공, 에너지, 헬스케어, 정보통신 등 기간산업 투자 및 해외기업 지분 투자의 국영 기업체로, 우리들병원과 위탁경영 및 디지털병원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척추병원을 설립했다. 우리들병원은 자본투자 없이 매년 위탁경영료와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 목표 실현에 따른 성과급 등을 받고 있다.

 

현재 두바이 및 아부다비 우리들병원에는 강남 우리들병원장을 역임했던 심찬식 병원장을 비롯 한국인 의사 3, 간호사 3, 물리치료사 1, 행정직원 1명 등 국내 파견 인력을 포함한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지 채용 인력은 체계적인 방문 교육을 통해 관리 받고 있다.

 

두바이 우리들병원 물리치료사 하난 아티아 가말(Hanan Atia Gamal) 씨는 "한국에 있는 우리들병원에 실제로 방문해 보니 물리치료에 관련된 첨단 장비와 의료서비스에 놀랐다. 현지에서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고는 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최신 치료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접하고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강남 우리들병원 김호진 병원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선진 척추의술과 IT기술, 최첨단 디지털 의료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우리들병원의 해외 진출은 일체의 자본금 투자 없이 의료기술 및 의료 시스템 등 무형의 자산만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두바이 및 아부다비 우리들병원이다."라며, "20111월 개원한 두바이 우리들병원을 비롯해 현재 아랍에미리트 내 우리들병원은 현지화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교육과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 병원의 성공적 해외진출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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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