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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암 정보․교육 제공 성공... 사례 제시

2011년 암정보교육센터 개소 이후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방문 500회 돌파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암 정보 및 교육 제공의 성공사례로서 국내외 의료 분야 관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암정보교육센터는 2011년 3월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과 함께 개소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 분야 관계자를 대상을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2016년 10월 5일(수) 방문 프로그램 500회를 돌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개발 · 감수한 암 정보 ▲다양한 강의형 및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암 경험자 주도의 상담 · 교육 등을 제공한다.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일 평균 센터 이용객은 85명, 월 평균 교육 진행 횟수 41회, 월 평균 교육 참여자는 380여 명에 이르는 등 환자와 가족의 호응이 높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센터 운영으로 인해 국내외 의료 · 정부 · 교육 기관, 언론 매체, 의료보건 관련 국제기구 및 기업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500회 동안 암정보교육센터를 방문한 약 4,500명 중 약 2,400명은 해외 방문객으로,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미국·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서도 암정보교육센터를 찾아왔다. 특히 존스홉킨스병원, MD앤더슨암센터, MGH하버드의대병원과 같은 세계 유수 대학병원의 주요 의료진 역시 센터를 방문했다.


 암정보교육센터 방문 프로그램은 크게 일반 투어, 의료진 및 의료 관련 분야 학생 대상 전문가 교육, 타 기관의 벤치마킹 요청 응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투어의 경우, 센터 비전과 암 정보콘텐츠 개발 및 제공 ·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병원음악회 개최 · 자원봉사활동 등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환자가 편리하게 진료/검사 일정을 확인하고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무인안내시스템 ‘스마트도우미’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권택균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정보과 교육의 기준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암 치료 여정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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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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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