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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사, 2016년 임단협 최종 합의

공무원 봉급표 준용·병동 간호등급 상향 인력 충원 등 합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지부장 김미화)가 12일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2016 노사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지난달 28일 잠정합의 됐던 임금단체협상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윤택림 병원장과 전종덕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전종덕 본부장은 합의서에 서명 후 병원발전을 위해 대화와 타협의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갈 것을 다짐했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공무원 봉급표 준용 및 명절휴가비 인상 ▲고용직의 원무직 전환 ▲병동 간호 등급 상향(2등급)을 위한 간호인력 충원 등이다.


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을 향한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전종덕 본부장은 “올해 임단협도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건전한 병원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 모두 지혜를 모아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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