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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개소 3주년 맞아

국내 최고수준의 진료역량과 연구능력 통해 호흡기질환 전문 치료 ‘메카’로 부상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역량과 연구능력을 통해 호흡기질환 치료와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호흡기질환의 치료와 관리, 진료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2013년 10월 17일 정식오픈 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진료실, 폐기능 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CT실, 호흡재활치료실, Sub-ICU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부터 검사, 입원까지 센터내에서 모든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와 진료, 연구, 공공보건의료 등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호흡기질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개소 이후 진료 외에도 연평균 1,000명을 대상으로 호흡기질환 무료검진을 시행하고, 폐질환교실 등 건강강좌를 매년 50회 이상 실시하는 등 호흡기질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공헌해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및 질병관리본부 호흡재활지침서 제작에 참여하는 등 호흡기질환의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정식 지정되어 지역민에게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호흡기질환 연구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입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추진,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여 보다 자세한 설명과 세심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입원전담전문의 운영병동’을 개설할 계획이며 현재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중이다.


이용철 센터장은  “우리 병원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건지산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최고의 시설을 구비해 호흡기치료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에도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고, 지역민들에게 원활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전문진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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