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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 나눔 실천...돋보이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의 노력은 끝이 없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15일(토) 길음 1동 재정비 촉진구역 이주관리사무소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길음 2동 지역 주민 150명 여 명을 대상으로 102번째 의료봉사를 펼쳤다.


해당 지역은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 의료·상업시설들이 상당수 이전하고, 건물 철거 작업 및 새 주거 시설 건설이 한창이다. 하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워 새 거주지를 찾지 못했거나 여러 이유로 거주지 이전을 아직 하지 못한 일부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 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재활의학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7개 진료과와 간호부, 진단검사의학팀, 약제팀, 영상의학팀, 재활치료팀, 사회사업팀 등 6개 지원부서의 소속 교직원 4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의료봉사에 나서 226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신원한 신경외과 교수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의 회원 20명이 함께하고,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로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은 봉사현장에서 일회성 봉사로 끝내지 않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환자 발견 시 병원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무료 검사 및 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17일에는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제4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 1,000만원을 기탁 받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층 환자나, 독거노인 등의 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교직원 기부금을 비롯해 여러 외부 기관으로부터 기금을 유치하고, 경제사정이 어렵고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을 발굴해 의료비 지원 및 치료를 돕고 있다. 2001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누적 기금은 약 82억 원으로 총 5,533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들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의 딱한 사연을 듣고, 사회사회팀과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정성껏 환자를 돌본다. 이를 보면 “의술(醫術) 위에 인술(仁術)이 있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뛰어난 의료 실력 뿐만 아니라 따뜻함이 함께 공존하는 모두에게 열린 병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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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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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