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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세계골다공증의날 기념 건강강좌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오는 20일 오후 3시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E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세계골다공증의날(10월 20일)’기념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건강한 뼈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내분비대사내과 전윤경 교수) ▲골다공증의 운동(재활의학과 신명준 교수) ▲골다공증의 영양관리(영양지원팀 이경아 영양사) 강좌로 구성됐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나는 질환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골강도(단단함)와 골밀도가 감소해서 골절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WHO에서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골다공증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소리없는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는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을 방치 할 경우 골절 발생 시 부러진 뼈를 다시 되돌리기 어렵고 척추 골절이나 고관절 골절의 경우 1년 사망률이 10~25%로 보고되고 있어 미리 예방과 관리가 필수이다.


전윤경 교수(부산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짠 음식은 피하고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위해 우유, 치즈, 요거트, 칼슘강화 식품들을 충분히 섭취하며 뼈에 자극을 주는 걷기나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부산대병원 ‘세계 골다공증의 날’ 기념 무료강좌에서는 골다공증의 치료법과 운동법을 내분비대사내과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들이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식습관 및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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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후발의약품 개발 활성화 되나...식약처, 자료보호 기간 종료 의약품 특허정보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후발의약품의 개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보호 및 의약품 재심사기간이 향후 3년(’26~’28) 내 종료되는 507개 품목(중복 포함)에 대해 식약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정보(이하, 등재특허 정보)를 11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등재특허 정보는 자료보호 및 재심사 종료 품목의 제품명, 업체명, 주성분, 종료일, 등재특허 유무, 등재특허번호, 등재특허 만료일, 생산·수입 실적 등이다. -향후 3년 내 자료보호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 자료보호 및 재심사 대상 의약품에 대한 후발의약품의 품목허가 신청은 해당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가능하며, 업체는 제품 개발을 위한 특허회피전략 또는 특허무효전략 수립 시 공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펙수프라잔 제제, 보툴리눔 제제 등 생산·수입실적 상위 각 5개 품목에 대해서는 등재특허 정보 외에 해당 성분 관련 미등재된 특허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향후 3년 내 재심사 기간 종료 예정 생산·수입 5개 품목 식약처는 이번 정보 제공이 국내 후발의약품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환경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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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