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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원예·아로마 치료 등 감성프로그램 가동

10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8회씩 진행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희귀난치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와 아로마치료 등 다양한 감성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아로마치료는 식물의 향과 약효를 이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동 작업과 집단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적응력을 제고시키고, 공동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의 치료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12월14일까지, 아로마치료는 오는 27일부터 12월15일까지 각각 매주 한차례씩 병원 8동5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센터장 신준호) 주최(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후원으로 열리며, 희귀난치질환자 및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활동 등을 갖는다.

먼저 원예치료의 내용 및 일정은 ▲난 심기(10월26일) ▲모둠 꽃 장식(11월2일) ▲천연비누 만들기(11월9일) ▲수경재배(11월16일) ▲책갈피 만들기(11월23일) ▲초화 옮겨심기(11월30일) ▲크리스마스 장식(12월7일) ▲꽃차(12월14일) 등이다.


아로마 치료는 ▲진주 천연치약 만들기(10월27일) ▲동백 보습스킨(11월3일) ▲동백 보습로션(11월10일) ▲천연비비크림(11월17일) ▲실크헤어에센스(11월24일) ▲천연 탄력크림(12월1일) ▲쳔연 핸드크림(12월8일) ▲멀티 올리브바세린(12월15일) 등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설립 후 의료비 지원·질환별 교육·심리감성 프로그램 등 희귀난치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예치료는 2012년부터, 아로마치료는 2014년부터 각각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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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