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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 ‘주한베트남대사관’ 진료지정병원 협약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10월 26일(수) 주한베트남대사관(이하 베트남대사관)과 서울 종로 베트남대사관에서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염호기 원장, 황태연 책임부서장과 베트남대사관 팜후치(Pham Huu Chi)대사, 황득닌(Hoang Duc Ninh)참사관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베트남대사관 직원 및 가족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진료지정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첨단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베트남 응급환자 서울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받은 것이 인연으로 작용했다.


염호기 원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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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