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1.5℃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4.2℃
  • 맑음고창 0.0℃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안구건조증 환자 3년 연속 증가...생활 속 예방법은?

건조한 바람에 더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예방법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좋아질 수 있어

맹렬하던 추위가 물러가면서 따뜻한 봄 소식은 반갑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는 여전히 멀리하고 싶은 불청객이다. 건조한 공기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온몸이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따가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어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것. 특히 건조한 날씨는 안구 표면의 눈물을 빠르게 증발시켜 우리 눈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황사에는 각종 미세먼지 및 중금속 물질이 들어있어 눈처럼 예민한 기관의 경우 심하게는 각막염까지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눈물계통의 장애(안구건조증)’ 통계에 따르면 2014년 봄에는 환자수가 약 102만명이었던데 반해 2015년 봄에는 약 105만명, 2016년에는 약 107만명 등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3년 연속으로 봄 초기인 3월에 환자수가 가장 많았던 것을 감안, 봄철 안구건조증에 신경을 쓰고 눈 건강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 눈깜빡임 없이 10초 못견디면 심각한 안구건조 의심해 봐야!
류익희 대표원장(안과 전문의)은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어긋나서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눈물 생성 기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지질막 성분이 부족해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급격한 기온 및 습도의 변화와 미세먼지, 황사로 봄철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자신이 안구건조증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다음은 류원장이 제안하는 안구건조증 자가진단법이다. 류 원장은 “먼 곳을 주시하면서 눈을 감지 않고 견디는 시간에 따라 안구의 상태가 다르다”며 “20초 이상 견딜 수 있다면 건강한 눈이지만 10초~20초대까지 버틴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고단계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단 10초도 견딜 수 없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것이 문제인지 검진을 받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알아두면 좋은 눈 건강 챙기는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안구건조증 발생 이후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고 그 이후 사후관리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몇 가지 예방법을 알아봤다.


미세먼지가 만연한 봄 무분별한 렌즈 착용은 각막에 상처를 더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공기가 탁하거나 바람이 불거나 건조한 날에는 안경을 착용하여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진한 눈화장이나 오랜시간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노출은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의 눈물이 증발할 수 있으므로 중간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면 건조할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휴식을 취해도 안구건조증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염증 여부를 진단받고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안구건조증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하고 건조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에는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야외활동 시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년의 경우에는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데, 이 때 모자나 안경 등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야외활동 중 눈이 가렵거나 따갑더라도 맨손으로 비비거나 하지 않는 기본적인 습관들도 안구건조증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보인다면 빠른 내원을 통해서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눈 각막을 긁어 상처를 내면 더 심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안구건조증의 증세가 심하지 않다면 다양한 예방법들을 통해 미리 관리하여 눈 건강에 힘쓰는 것이 좋다. 류 원장은 “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당근과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를 섭취하면 좋다.” 고 말했다. 덧불여 “안구건조증에는 눈물막 지방층을 증가시키는 오메가3가 효과적이고 망막 관리에 좋은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중증난치질환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치료제 등재 100일로 단축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을 추가 인하하고, 저소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대폭 단축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액 의료비 부담과 치료제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인하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 일정 금액 초과분을 5%만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1월부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70개가 새로 추가돼, 2026년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