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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녹십자의료재단, NGS 유전자 패널 검사기관 승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 건강보험 적용 실시

임상검사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기술 기반의 암∙희귀질환을 포함한 유전자 패널 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는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질환과 관련된 묶음 유전자를 구성하여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하는 검사로 올해 3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가 승인한 기관에서만 NGS 유전자 패널 검사를 실시하여 국민건강보험 선별 급여 혜택을 받게 하는 것이다.


검사 기관의 조건으로는 유전자검사 기관으로 신고된 요양기관으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를 3회 이상 받아야 하며, 신청 직전 년도 평가 결과 또한 A등급이어야 한다.


그리고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경험이 있는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1인 이상이 상근해야 하며, 식약처장 허가 및 신고를 받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녹십자의료재단은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여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기존에 환자들은 질환과 관련된 건강보험 급여나 비급여로 적용된 제한된 유전자만 검사 하는데다 한 개 유전자 검사가 15만원~87만원으로 여러 개 유전자를 검사하게 되면 진료비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NGS 기반 유전자 패널 검사는 한 번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유전자를 분석하여 검사비가 85~120만원 선이지만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본인부담률 50%)받게 되면 45~65만원 에 해당 검사를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유전자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에서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NGS 유전자 검사 패널로는 유전성 암 유전자(Hereditary cancer syndrome panel), 비유전성 혈액암(Hematologic malignancy), 유전성 갑상선 저하증(Hypothyroidism panel),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panel), 유전성 뇌전증(Epilepsy panel) 등이다.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번 NGS 유전자 패널검사 기관으로 선정되어 암∙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우수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또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이 고가의 검사비에 대한 부담감도 덜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유전자 검사 우수 기관으로서 다양한 유전자 변이 연구를 통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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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