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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내시경 검사 올바른 정보 득템 방법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 알리는 인포그래픽 공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김용태)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소화기 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내시경 사전’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인포그래픽은 국내 위암 및 대장암 발병의 심각성을 짚어 본 후,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시경의 기능과 장점,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과 우수내시경실 인증 제도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비한 내시경 사전’이라는 콘셉트와 다양한 이미지들을 사용해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내시경과 관련된 의학적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국인의 위암 및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 조기 위암의 경우 별 다른 증상이 없어 증상이 느껴져 병원을 방문할 경우 암이 많이 진전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위내시경은 40세 이상 2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에서 5년에 한 번씩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용태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정기적인 위·대장 내시경 검진을 통해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소화기탐구생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소화기 내시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접하고,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내시경 사전’ 인포그래픽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향후 건강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 교육 및 내시경기기 수기 개발로 의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6년 설립되어 현재 약 7,000여명의 회원이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소화기내시경포럼(IDEN)’을 개최하여 세계적으로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 진료, 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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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