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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한국대표로 WHO 전문가 회의 개최

침구진료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위한 활발한 토의 이어져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는 8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와 경희의료원에서 ‘제3회 WHO(세계보건기구)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 김용석, 이상훈 침구과 교수와 WHO의 장치, 안상영 박사 등 국내외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WHO 전문가 회의’는 국내에서 개최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제1회 중국 상하이 회의, 제2회 노르웨이 트롬소 회의에 이어 3번째로 유치에 성공했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국내에서 한의학을 이끌어온 경희의료원이 WHO 본부 주관의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침구 진료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의 다양한 의료제도와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침구 진료의 현황과 분석,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WHO본부 전통대체의학분과장 장치 박사는 “금번 회의는 WHO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통의학 사업의 하나로 전통의학의 주 치료법인 침구 진료에 대한 각국의 현황 파악과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고 소장은 “침구 진료의 발전 방안과 표준화 사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세계 속 침구 진료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침구 진료의 발전 방안과 성공적인 표준화 사업에 주도적으로 기여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1971년 설립된 동서의학연구소는 전통의학의 질병분류 및 표준화 등 다양한 WHO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1988년 국내 최초로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래, 2020년까지 8회 연속 재지정 받아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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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치료 옵션 확대 주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세계 최초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은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글로벌과 국내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기존 신경호르몬 차단 중심의 치료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고위험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심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베르쿠보®의 국내 단독 판매를 통해 만성 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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