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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공단

위염 환자 급증 여성이 남성 보다 많아..왜?

건강보험관리공단,국민 9명 가운데 1명 위염 증상으로 진료 받아 2010년에 위염을 앓은 환자는 무려 541만명에 달해

위염 환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위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도 매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6년 2793억원에서 2010년 3758억원으로 5년간 약 965억원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7%를 기록했다..

또 2010년을 기준으로 국민 9명 가운데 1명이 위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며 2010년에 위염을 앓은 환자는 무려 541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관리공단이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과도한 음주, 약물 등으로 위 내벽 점막에 염증이 생긴 위염 환자는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여성 환자는 1만 3665명으로 남성 8493명의 1.6배에 이르렀으며  20대 연령층에선 여성이 남성의 2.3배 높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통상적 개념을 깨고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원인과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위염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건강교육 강화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1만8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 1만6459명, 60대 1만5073명, 50대 1만11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70대가 2만16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2만983명, 50대 1만8034명, 80대 이상 1만5704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0만명당 1만 3961명으로 위염 환자가 가장 많았고 광주가 8527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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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