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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 ‘한재선행상’ 수상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가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을 설립해 23년간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 치유 및 교육에 힘써온 공로로 ‘한재선행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상은 한재공익재단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사회 변화를 이끈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2022년 제정됐다.

김 교수는 1992년 소년교도소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상당수가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접했다. 이후 처벌이 아닌 치료와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02년 ‘성장학교 별’을 설립하고 대안교육을 시작했다.

설립 초기 재정난 속에서도 사재를 출연해 운영을 이어왔으며,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과 담임, 일과를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모델’을 도입해 자폐성 장애 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대학에 합격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장을 맡아 5년간 매주 병원과 안산을 오가며 유가족과 지역주민의 심리 회복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안산마음건강센테장을 맡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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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 200례 달성.."재 수술 감소" 등 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단일 기관이 200례 이상을 시행한 것은 처음이다. 단순한 ‘건수’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번 성과는 국내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최소 침습·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시술은 소아청소년과 김기범·이상윤 교수팀이 주도했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반복적인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수술 시점을 늦추는 치료 전략이다. -반복 수술의 한계를 넘어선천성 심장병 환자 가운데 팔로 사징증 교정술 등으로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경우,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수술이 반복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된다는 점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는 성장에 따라 인공 판막 교체가 불가피해 장기간 치료 부담이 크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개흉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