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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노숙인 진료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19일 병원 C4 회의실에서 ‘쉼터 노숙인의 정신건강과 중독’을 주제로 노숙인 진료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주관하고 조계종 영등포 보현의 집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10년 이상 지속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쉼터 노숙인들의 회복과 재기를 위한 실태조사에 기반한 세미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10년간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영등포 노숙인 쉼터 보현의 집에서 노숙인 대상 진료활동을 펼쳐온 결과와 함께 노숙인들의 정신건강 발전 방안을 제안한다.


기념 세미나에서는 가톨릭의대 조선진 연구교수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희연 전공의가 ‘쉼터 노숙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0년간 직접 진료에 참여한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가 ‘노숙인이 아니라 가족과 집을 잃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노숙인의 정신건강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정책국장, 김용진 구로구 중독통합관리센터 센터장 등과 함께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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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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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