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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개인 맞춤형 항암연구 ‘인간화마우스’ 국제포럼 개최

인간화마우스 최신 정보 및 관련 연구 개발 방향 제시면역항암제 응용 연구로 적용 기대

오리엔트바이오(대표 장재진, 002630)는 오는 20일 수원시에 소재한 차세대융합과학기술원에서 ‘2017 The Bio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항암면역 치료를 위한 인간화마우스에 관하여 ‘Human, Cancer & Research를 위한 Humanized Mice/PDX MODEL’이라는 주제로, Humanized Mice(이하 ‘인간화마우스’)를 활용한 PDX(Patient-Derived Xenograft) 모델에 대해서 소개한다.


인간화마우스는 면역력이 현저히 낮거나 완전히 제거된 NSG™ 쥐에 인간의 세포조직이나 기관을 이식하는, 일명 ‘아바타 쥐(avatar•대역)’를 활용하여 최적 항암제를 찾아내는 기술로 최근 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5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설치류 생물소재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인 찰스리버(Charles River)의 앨리슨 윌리언(Allison Williams) 박사와 잭슨랩(Jackson Laboratory)의 앤드류 쉴(Andrew Schile) 박사가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간화마우스 최신 정보 및 관련 연구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PDX 모델의 선두주자인 잭슨랩(Jackson Laboratory)의 앤드류 쉴(Andrew Schile) 박사는 ‘PDX Cancer 모델화’ 및 ‘인간화 된 NSG 마우스의 혁신적인 전임상연구’를 주제로 면역 기능이 약화된 NSG 마우스에 암 세포를 이식한 관련 연구에 대해 지난 포럼에 이어 구체적인 추가 연구 내용을 발표 할 예정이다.


찰스리버의 앨리슨 윌리언(Allison Williams) 박사는 ‘새로운 대안의 헬스 모니터링: 기존 ELISA 방법에서의 탈피’라는 주제로 면역결핍 마우스의 감염성 여부를 확인하여 암세포 이식, 관찰, 연구 방법 등 면역 연구에 관련된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


특히 최근 의료계에서 개별 맞춤형 치료인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국제적인 과학지 네이처(Nature)는 인간화 마우스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 연구 및 관련 PDX 모델 활용에 대해, 임상의 높은 예측성과 종양학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하면서,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가 될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발표했다.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은 “PDX를 활용한 인간화마우스 연구는 표적항암제 개발 뿐 아니라 최근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꿨다.”며 “이처럼 정밀의학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유전적 난치병 치료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 모델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이 제약사 및 학계 연구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7 The Bioforum’과 관련된 자세한 행사 내용은 오리엔트바이오 홈페이지(www.orientbi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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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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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