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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서울시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은 오는 10월 13일(금) 부터 총 8주간 ‘서울시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병원 본관 지하1층 A강당에서 12월 1일(금)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네트워크 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서울시에서 생애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육지원 사업이다.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맞춰 다양한 사회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은 ‘질병을 통해 보는 의료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다양한 질병을 의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역사·사회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병원과 의료를 어렵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한다. 또, 강좌에서는 의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 소개해 이에 대한 한 차원 깊은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우리는 왜 병에 걸릴까? 역사 속 문명과 질병(홍윤철, 서울의대, 10월 13일), ▲ 고혈압과 비만-현대사회와 식생활(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10월 20일), ▲ 건강한 음식 문화-보약에서 건강기능식품까지(김태호, 전북대 한국 과학문명학연구소, 10월 27일), ▲ 장기이식, 일상이 되기까지(최은경,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11월 3일), ▲ 천연두와 메르스-오래된 전염병, 새로운 전염병(최규진, 인하의대, 11월 10일), ▲ 출산, 의료가 되다-산과의의 등장부터 시험관아기까지(최은경,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11월 17일), ▲ 암과 담배-끝없는 전쟁(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11월 24일), ▲ 문학과 담론으로 보는 우울증과 노이로제-정신과 질병의 어제와 오늘(임지연,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12월 1일)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  ‘질병을 통해 보는 의료의 어제와 오늘’ 일정표

강좌

주제

강사

일정

1

우리는 왜 병에 걸릴까? 역사 속 문명과 질병

홍윤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1013

2

고혈압과 비만-현대사회와 식생활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1020

3

건강한 음식 문화-보약에서 건강기능식품까지

김태호

(전북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1027

4

장기이식, 일상이 되기까지

최은경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113

5

천연두와 메르스-오래된 전염병, 새로운 전염병

최규진

(인하의대 의학교육학교실)

1110

6

출산, 의료가 되다-산과의의 등장부터 시험관아기까지

최은경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1117

7

암과 담배-끝없는 전쟁

서홍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1124

8

문학과 담론으로 보는 우울증과 노이로제-정신과 질병의 어제와 오늘

임지연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121


 등록 및 문의처
   연락처 : 02)2072-2635/2636(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메  일 : oh1028@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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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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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