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이하 EASD) 제53차 2017 연례회의에서 트레시바® DEVOTE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연구 결과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 저혈당 발생과 전체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중증 저혈당을 경험한 제2형 당뇨병 환자군이 비경험군 대비 사망 위험률이 2.5배 높았으며, 15일 이내에 사망할 위험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일일 혈당 변동이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당뇨병학회 저널 ‘Diabetologia’에도 게재되었다.
DEVOTE 임상 운영위원회 위원이자 캐나다 토론토 마운트시나이 병원, 루넨펠드-타넨바움(Lunenfeld-Tanenbaum) 연구소의 버나드 진만(Bernard Zinman) 박사는 “중증 저혈당 발생은 환자에게 고통과 두려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번 임상 결과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 시, 혈당 변동폭을 최소화하면서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DEVOTE 임상에서 트레시바® (Tresiba®, 인슐린 데글루덱)는 인슐린 글라진 U100 대비 제2형 당뇨병 화자에서 중증 저혈당 발생률을 40%, 야간 중증 저혈당 발생률은 53% 각각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레시바®는 인슐린 글라진 U100 및 U300보다 혈당 변동폭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