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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심장판막질환 캠페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한준호)가 23일 ‘2017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주최 한국심장재단)’에서 심장판막질환 인식 향상을 위한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캠페인을 펼쳤다.


심장판막질환은 심장과 심혈관 사이에서 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이 망가져 심장 혈액흐름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1분에 1명이 심장판막질환으로 사망한다.

고령일수록 잘 발생하는데, 2011~2014년간 국내 60세 이상 심장판막질환 환자 증가율은 매년 평균15%다. 동년간60세 이상 인구증가율 4%보다 훨씬 속도가 빠르다.


예상보다 일찍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 가 특히 주목해야 할 질환인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진단을 아예 받지 않거나 초기 진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14년 국내 60세 이상 인구914만 명 중 대동맥판막 협착증 추정 환자는 약 76만 명이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환자는 8,700명에 머물렀다. 일본과 대만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진단률의 2-10% 수준인 것이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는 이처럼 심각한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생명의 문, 심장판막. 당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세요” 라는 슬로건을 하에 한국심장재단의  ‘2017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많은 시민이 심장판막질환 설문 이벤트 및 안내 책자, 경고증상 자가진단지를 통해 심장판막질환 관련 정보를 접했다. 또한 음향을 통해 심장판막이 정상일 때와 심장판막질환이 있을 때의 심장소리(이하 심음)가 어떻게 다른지 차이를 들어보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 교수에 따르면 심장판막질환은 가슴 통증, 숨 가쁨, 가슴 조임, 불면증, 무기력, 어지러움, 발등과 발목 부종, 의식 소실 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뚜렷한 징후 없이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박 교수는 “심장판막질환은 전문의의 청진을 통해 심잡음 상태만 확인 해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며 질환의 인지와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상 심음은 ‘두근두근’하는 일정하고 경쾌한 박동 유형을 보이지만 심장판막질환에 따른 심음은 이보다 느리고 탁하며 긴 형태의 이상음으로 나타난다 .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한준호 대표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질환이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율 향상 및 의료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심장판막질환 분야의 전문기업으로써 환자가 제 때에, 적절하게 관리 받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장판막질환에 대한 인식 확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심장판막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는 사회공헌을 위해 재단(Edwards Lifesciences Foundation)을 설립하고 2020년까지 심장판막질환 환자 100만명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을 목표로  ‘Every Heartbeat Matters’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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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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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