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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증후군 극복하는 5계명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평소에 멀리 지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부들은 고민이 많다.


장시간 이동거리에 높은 가사노동의 부담은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를 아파오게 한다. 흔히 명절만 되면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을 위해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와 명절 후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두통, 근육통 극복하자

명절에는 친지와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상차리기와 설거지로 인한 장시간 가사노동, 심한 정체로 운전이 불가피한 운전자는 장시간 운전으로 요통, 어깨 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오기 쉽다.


틈틈이 팔이나 목의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을 느끼는 경우 휴식시간에 얼음찜질(2-3일내 통증)이나 핫팩(4일 이상된 통증)등을 이용해 근육을 충분히 이완 시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예민한 피부를 가진 여성의 경우 잦은 설거지로 인해 주부습진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면장갑과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하는 것이 좋고, 물을 만진 뒤에는 수건으로 잘 닦아서 충분히 건조시켜 준다.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유지 하자

명절기간에는 기름진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의 섭취로 체중 조절이 쉽지 않을뿐더러 위장장애로 고생하기 쉽고, 식은 음식이나 상한 음식 섭취로 식중독과 급체, 복통, 변비, 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전을 부칠 때 기름기를 충분히 닦아내기 위해 키친타올과 잘 달라붙지 않는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시 데울 때는 기름대신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의도적으로 챙겨먹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사시간을 평소와 같이 규칙적으로 지키고, 폭식하지 않도록 절제력을 잘 발휘해야 하며, 무엇보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가 오지 않도록 한다.


가족과의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며 명절 우울증을 극복하자

명절은 가족과의 소통과 화합의 의미로 멀리 떨어진 친지들이 모이는 즐거운 자리이다. 하지만 여성들에게는 괴로운 스트레스가 되고, 이로 인하여 남성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괴로운 날이 되고 있다.


특히 명절이 끝난 뒤 ‘주부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남편을 비롯한 가족의 이해와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가족·친지들의 만나기 전에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미리미리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다.


명절이라고 누구하나 희생을 요구하기 보다는 가족 모두가 수고했다고 서로를 격려하며 스트레스를 덜어내어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명절 증후군 극복하는 5계명

① 명절을 즐겁게 맞이하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본인 스스로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명절을 통해 가족 간의 우의를 생각해보고 껄끄러운 관계는 해결하도록 노력한다. 


② 가사 노동을 분담한다. 가족의 도움이 없으면 불만이 쌓이기 쉽다. 남편은 아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사분담에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③ 대화가 필요하다. 평소 상호간의 원활환 교류가 없으면 서로의 오해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가사 일을 하면서 긴장도 풀고 일의 지겨움도 날릴 겸 서로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다.


④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하자. 기름진 음식으로 과식하여 몸에 부담을 주어 소화불량이 오기 쉬우므로 과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 위주의 몸에 밸런스를 맞추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


⑤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 장시간 가사노동을 하다보면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잠시 몸을 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적절하게 몸에 휴식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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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