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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노동조합, 강남세브란스 성추행 교수 최고수위 징계 요구

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 권미경)은 최근 보도를 통해 확인된 교수의 전공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자체적인 2차 가해, 보복행위도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여성 다수 사업장인 병원에서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폭언, 폭행, 성추행 사건 등과 관련해 강경하고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는 폭언 폭행 성희롱 등에 대해서는 ‘2진 OUT(파면)’제도 도입을 주장하였고, 단체협약에서 가중처벌 조항을 이끌어 냈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이번 사건이 사실이라면 교수가 제자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행한 전형적인 범죄행위로 보고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립학교 교원인 교수의 징계 절차에 따른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혹여,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거나, 시간 끌기로 대응한다면 실력행사에 돌입하는 등 장단기 계획을 세우고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료원의 감사와 별도로 현장 조합원들을 통해 평소 폭언이 있었는지 등, 관련된 증언과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해당부서의 조합원, 현장 노동자, 주변인을 통한 1차 확인을 마무리하고 추가조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2차 가해, 신고자 보복행위 등 여부도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한편 이러한 행태가 만에 하나라도 발견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한 관련자 전원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사건관련 성명을 통해, 의료원, 대학, 교수평의회 등 조사 징계 관련 기관들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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