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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치매상담콜센터, ‘KS인증’ 획득....24시간 365일 서비스 제공

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콜센터 ‘콜센터 서비스’ 분야 국가 품질 인증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가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가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콜센터 서비스부문 KS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가 중앙치매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후 치매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이용건수는 23만 952건, 금년도 이용건수는 10월 말 현재 7만 7054건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 국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어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상담콜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치매관련 고품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외부 모니터링, 1:1코칭, 치매전문교육 등 상담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서비스 품질 경영 운영체계, 인력관리, 시설․장비․안전 및 환경관리 부문도 집중 점검해 왔다.


이번 KS인증 심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사업장 심사, 20일에는 서비스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를 주관한 우교호 한국표준협회 심사위원은 심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매상담콜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단기간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부문에서 한국산업표준 이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KS인증 획득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의지와 맞물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KS인증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향후 제안제도 및 소집단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된 콜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상담콜센터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이번 KS인증 결과를 오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리는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는 전국 시․도, 지자체 치매담당 공무원, 관련학회 및 협회 치매전문가 1천여명이 모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KS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표준(KS규격) 이상으로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며 지속적, 안정적, 개선, 유지하는 사업장에 대해 국가가 그 품질을 보증해 주는 국가인증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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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