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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줄기세포배양액 1천여 탈모 임상 효과 논문 게재

모낭줄기세포 활성화와 남성호르몬, 활성산소 방어효과까지 규명

프로스테믹스(코스닥 203690)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품(원료명; AAPE)을 이용한 한일 의료진의 탈모 연구 논문 3편이 SCI급 저널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특집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병∙의원의 1천여건의 임상에서 부작용 없이 남녀 모두에게 탈모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밝히고,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보여준 것으로서 세계 첫 사례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제대혈이나 골수와 달리 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현저히 많이 포함돼 있어 유효 배양액 성분을 대량 생산하는데 유리하다.


이번 임상 연구에 사용된 지방줄기세포배양액인 ‘AAPE’는 프로스테믹스가 자체 개발한 인체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로 해외 SCI급 저널 10여 편에 게재되어 왔다. 이런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중남미, 중동 등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프로테믹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줄기세포가 모낭세포의 활성화와 모낭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것 이 외에 활성산소와 남성 호르몬으로부터의 방어기전까지 밝혀서 당사 ‘AAPE’의 남성형 탈모에 대한 효능을 규명한 것이다”라면서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모발 재생 요법이 실험실을 넘어 전세계 탈모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AAPE 관련해 미국과 중국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9년 넘게 일본에만 200개가 넘는 병∙의원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중국 병원 유통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AAPE를 이용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등의 매출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AAPE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미용기기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연재되는 논문은 아래와 같으며, 이 논문들은 허미나 건국대학병원 교수를 비롯해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연구고문(피부과 전문의) 등 총 14 명의 한국과 일본 의료진이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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