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지난 3월 1일 부로 폴 헨리 휴버스(Paul Henry Huibers)씨가 한국릴리 신임 사장에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폴 헨리 휴버스(47세)씨는 한국릴리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일라이 릴리 중남미 지역 대표를 역임했다. 그 이전에는 일라이 릴리 베네수엘라 사장을 역임했으며, 1990년 일라이 릴리 입사 이후 미국,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지역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는 등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폴 휴버스 사장은 네덜란드 국적으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며, 미국 알레게니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썬더버드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릴리의 신임 사장직을 맡게 된 폴 휴버스 사장은 “이머징 마켓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한국 지사의 대표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고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며, 이를 통해 한국릴리가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동사의 사장직을 맡아왔던 야니 윗스트허이슨 전임 사장은 재임 기간 중 보여준 우수한 리더십과 성과를 인정 받아 아시아 시장 총괄 대표로 승진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