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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국립대병원 최초 “최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평가 결과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91점) 받아”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결과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 점수를 받아 국립대병원 최초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국립대병원 및 의료원 등 전국 212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별로 평가를 하고 있다.

 2016년 충북대학교병원의 4개 영역별 사업내용을 보면 ▲공공성강화 사업으로 ①권역거점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병원 역할 및 지원 ②지역거점공공병원 전문인력(의사) 파견 ③충북권역 및 원내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교육⋅훈련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①의료의 질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②중증질환 (암)에 대한 진료의 질관리 ▲건강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①환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 강화 ②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건강안전망 구축 ③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①응급질환 및 중증환자 대응체계 역량강화 및 관리  ②집단발병할 위험성이 높은 질환에 대한 위기대응 및 예방관리 등 사업을 지역주민 및 환자에게 다양하게 제공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최우수(91점) 평가를 받았다. 

 조명찬 원장은 “우리 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라는 자긍심으로 상급의료기관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중앙정부 및 충청북도 지자체의 보건복지정책을 적극 지원하며 충북도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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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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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