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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대자인병원 협력병원 체결

전라북도권 진료의뢰-회송 활성화 도모

 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11월 28일(화)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의 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고대 안암병원과 대자인병원의 협력병원 체결은 전라북도권 진료의뢰-회송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은 대자인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과 관계자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윤숙녀 진료협력팀장, 신정현 진료협력파트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협약식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기형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전주 대자인병원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 효율적인 진료의뢰와 회송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대자인병원은 520병상의 전주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양방・한방・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미래의학을 지향하는 병원이다.


 이기형 고대 안암병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통합의학을 실현하는 대자인병원에 깊이 감명받았다”며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함께 전라북도 지역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역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착공을 통해 미래의학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도모한다고 들었다”며 “이번 협약체결이 전라북도 지역 환자들에게도 최첨단의학에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고려대 안암병원은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 및 강화하기 위하여 진료협력 지원 및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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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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