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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암예방 캠페인 개최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6일 청원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17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암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암예방 작은 실천이 만드는 기적”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건강안전망 취약 계층인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하여 봉사하는 청주시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 돌보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 건강 콘텐츠 포스터를 전시하고 건강한 식습관, 금연 · 금주 문화, 운동, 암검진에 대한 홍보로 암예방 인식 향상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암예방 수칙 실천을 유도하는 등 암예방 취약 계층에게 암을 예방하는 것이 큰 투자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진우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건강안전망 취약 계층에 암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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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과정서 겪는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 크다"는데...해결 과제 '산 더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한국의료윤리학회·한국생명윤리학회와 공동으로 9월 25일(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희귀‧중증 질환 치료방향과 사회윤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고비용 혁신 치료제의 등장으로 대두된 희귀‧중증질환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와 관련된 형평성, 재정 지속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사회·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강중구 심사평가원장, 장양수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비롯해 환우회, 의료윤리학회, 보건의료 전문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이주영 국회의원(개혁신당)이 축사를 전하며 심포지엄의 취지를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한욱 교수(분당차여성병원)가 ‘혁신적 희귀질환 치료의 명과 암’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특히 “명확한 치료 중단 기준 설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시급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소영 실장(심사평가원 약제성과평가실)이 ‘치료제의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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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길 열리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융합의학교실 조일주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신효근 교수 연구팀이 뇌 오가노이드의 전기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약물의 효과를 직접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뇌전증 환자의 줄기세포로 제작한 뇌전증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직접 신경 신호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약물이 실제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간접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최대 10개의 뇌 오가노이드를 동시에 배양할 수 있다. 시스템에 내장된 미세유체 칩으로 각 오가노이드에 최대 두 가지 약물을 각각 5단계 농도로 정밀하게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전극을 통해 오가노이드 내부의 신경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약물 효과를 뇌세포의 신경 신호 반응으로 직접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수십 가지 약물·농도 조건을 한 번에 병렬로 실험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