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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앙골라에 대한민국 선진의료 진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앙골라 의료 교류 협약 체결...4월 본격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앙골라 진출 시작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대한민국 유일의 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운영중인 혜원의료재단(이사장 박진식)이 아프리카 앙골라 대사관과 26일(월) 협약을 체결, 아프리카 지역 의료 교류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박경서 국제진료센터장, H. E. Albino Malungo(알비누 말룽구) 주한 앙골라 대사, Jairo Edgar Neto Gouveia(자이로 에드가르 네토 고베이아) 주한 앙골라 대사, REI홀딩그룹 홍순봉 회장 외 10여 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 앙골라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중 하나로 선진 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앙골라 대사관과의 협약은 대한민국과 앙골라 양국의 의료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작으로 앙골라 대사관, UAE자본계투자회사인 REI홀딩그룹,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3자 간의 협약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향후 앙골라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의료 자선 봉사활동을 개시하고,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4월에는 앙골라 보건부를 비롯한 앙골라 국가 정부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REI홀딩그룹을 필두로 대한민국과 앙골라 간 선진 의료교류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 협의를 착수할 계획이다.


알비누 말룽구 주한 앙골라 대사는 “몇 년 전, 한국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바 있다”며, “앙골라 지역 환자들이 대한민국, 특히 세종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의료기관을 대표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1989년부터 해외 의료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1일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지역 투자청과 협약을 체결, 중동 지역 병원 진출을 위한 서막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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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판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복용하고..."간염 증상" 호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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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상처에도 극심한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의심해야 작은 상처나 가벼운 외상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염좌나 골절 같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뿐 아니라 뇌졸중, 척수 손상,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손상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손상 부위에 과도한 통증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점이다.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극심한 통증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미순 교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나는 ‘자발통’ ▲옷깃만 스쳐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이질통’ ▲통증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감각 과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피부 온도·색 변화, 발한 이상, 부종 같은 자율신경계 이상 ▲근력 저하와 관절 운동 제한 등 운동신경계 기능 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복합적… 진단도 쉽지 않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손상된 신경의 과흥분,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작동, 장기간 이어지는 염증 반응, 뇌의 비정상적인 통증 기억 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별 차이가 크다 보니 진단이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