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의사,한의대나 한의사 대상 연수교육 출강 "안돼"

의협 최대집 회장 “ 한의사 강사로 섭외 의학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방강좌 의과 연수교육도 금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협 산하 학회에서 개최예정인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한의사를 강사로 하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방치료법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해당 학회에 관련 연수강좌에 대한 취소를 요청해 해당 학회에서 즉각 해당 연수강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회는 즉각 해당 강좌를 연수교육 프로그램에서 취소키로 결정을 하였으며, 연수교육 프로그램 수정에 따른 조치결과를 의협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의협은 설명했다.

 

의협은 해당 학회의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학 치료와 근거」(▲PCOS(다낭성난소증후군)의 침치료 효능과 근거,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의 한약치료 효능 및 근거)라는 주제의 강좌가 포함되어 있으며, PCOS(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해 의학적 근거와 객관적 검증이 전혀 없는 한방치료법이 의과 연수교육에 포함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의협 연수교육 지침(2016. 1. 1.시행)에 따르면, ▲과학적 근거, 또는 효과에 대해 명확한 근거가 미약한 기능성식품과 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보완대체요법 등의 교육 ▲한의사가 강사인 경우 해당 강의 및 교육에 대해서는 연수교육을 불인정 하고 있다.

 

아울러 의협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2017. 4. 23.) 결의에 따라 한의대 및 한의사 연수강좌에 출강하는 의사회원의 현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해 의협 방침에 따르도록 권고하고 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향후 의협은 한의대나 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교육에 출강하는 의사회원과 한의사를 강사로 섭외하여 의학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방강좌를 의과 연수교육을 통해 진행하는 의협 산하단체 또는 학회에 대해서는 연수평점 부여기관에서 즉각 제명하고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