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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해운대부민병원, HSS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미국 최고 정형외과 전문병원(HSS, Hospital for Special Surgery)과의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HSS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Orthopedic Alliance)는 정형외과 의료 기술을 강화하여 전세계 인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부민병원은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HSS와 협력을 진행했다. 30년간 축적된 부민병원만의 치료 노하우와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력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치료 시스템(CP: Critical Pathway)을 혁신했으며, 세계 수준의 마취 통증 관리, 효과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의료 시스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HSS와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체제는 최고의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고, 2017년 양 병원이 새로운 단계의 협력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재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재협력 체결에서는 QI(Quality improvement)와 감염 관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국가적으로 감염관리 강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도 호흡을 같이하는 것으로 병원 전반적인 QI와 감염 관리 시스템을 구축 강화하는 동시에 정형외과에 특화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QI 및 감염 관리 강화를 통해 사후 관리뿐 아니라 환자의 사전 스크리닝 등 치료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함께 강구하여 의료 질 관리와 의료 서비스를 국제적인 수순으로 끌어올릴 것을 기대한다. 이와 함께 주요 의료진과 담당자의 양 병원 연수 및 부민병원 의료진의 HSS 리서치 펠로우 참여, 정기 화상 의료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 병원그룹이라는 부민병원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이번 재체결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부민병원의 30년 치료 노하우와 HSS의 의료 시스템이 만나 차별화된 서비스 영역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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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이 언젠데..."아직도 불법 대체조제 등 제도 운영 심각하게 왜곡"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