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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건강관리 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 출범... 기업, 병원, 투자자 소통과 협업 등 협력 체계 구축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 등 자원 및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

보건복지부(장관 : 박능후)는 7월 12일(목) 14:00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건강관리 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Healthcare Open Innovation Committee: H+OIC)’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하게 되었다.

ㅡ 협의체 참여 지원기관(47개)

보스턴 등 해외의 선진 클러스터와 비교할 때 규모가 작고 분산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산업 성장을 견인할 만한 임계 규모에 도달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별 클러스터 간 협업을 통해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모두에게 유리(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지역 클러스터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개소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협의체 간사기관으로서, 정보 공유 및 기업 대상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 연계․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등 고용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사장단은 제약기업의 고용확대 노력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등 R&D 확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신약 인허가 신속심사 도입, 세제혜택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체가 클러스터 간 시설․장비를 공동 기반시설(인프라)로 하여 다른 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도 개방 하는 등 연계․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아울러 “협의체가 건설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핵심 축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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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