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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루미언트 4mg+MTX 병용요법,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 보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

경희의대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비교 임상결과 발표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국내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릴리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 지견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써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를 조명했다. 특히 메토트렉세이트(MTX)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 대비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의 우월한 치료 효과 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DMARDs)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서 올루미언트 4mg 요법이 12주차에 유의한 임상적 개선을 보인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호연내과 김호연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올루미언트+MTX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표준요법이라 불리는 아달리무맙+MTX와 어떻게 다른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가 ‘항TNF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올루미언트 연구결과’ 주제발표를 했다.


홍승재 교수는 MTX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올루미언트 4mg+MTX 병용요법과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을 비교한 RA-BEAM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홍 교수는 “올루미언트+MTX 병용요법은 12주차에 ACR20 달성 비율이 70%로, 아달리무맙+MTX 병용요법의 61%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며, “12주차에 ‘C-반응성 단백질 질병 활성도 지수(DAS28-CRP)’ 평균 변화에 따른 유효성 평가에서도 베이스라인 대비 올루미언트 -2.24점, 아달리무맙 -1.95점으로 올루미언트가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고, 이러한 치료효과의 우월성은 52주의 연구기간 동안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찬범 교수는 bDMARDs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RA-BEACON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는 “올루미언트 4mg 요법의 ACR20 달성률은 12주차에 55%를 기록한 반면, 위약의 경우 27%에 그쳐 올루미언트가 유의하게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12주차에 ‘건강 평가 설문 장애지수(HAQ-DI)’ 점수 및 DAS28-CRP 평가 결과 올루미언트가 위약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으로서 심포지엄을 주도한 김호연 원장은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는 기존의 류마티스 관절염 표준치료인 MTX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유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그리고 MTX 병용요법에서 다른 약제에 비하여 더 우월한 치료효과가 보고되고 있다”며, “이는 향후 올루미언트가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고무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국릴리 마케팅부 조은영 부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자유롭게 지견을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으로서 올루미언트의 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아달리무맙, MTX 등 기존 약제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치료효과의 우월성을 확인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개선한 올루미언트를 통해 의료진에게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차별화된 치료 대안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가정과 일터에서 위축되어온 환자들에게는 개선된 치료 결과로 삶에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루미언트 관련 자세한 의학 정보는 보건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릴리의 제품 및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릴리온(http://www.lillyon.co.kr)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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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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